16951228
jiamdiary
1695년 12월 28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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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12월 27일 | 乙亥년 己丑월 丙辰일, 양력 1696-02-01 | 1695년 12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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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12월 28일 병진
二十八日 丙辰
밤에 내린 비가 눈이 되이 땅에 쌓인 것이 몇 치나 됨.
夜雨成雪 積地數寸
나뭇가지가 희뿌연 것이 풍년을 기대할 수 있겠다.
樹梢模糊 似是豊象不能無望
심부름꾼을 시켜 신지도공간에 설떡물품 한 광주리, 꿩물품 한 마리를 보냈다. 목야(睦爺)인물께서 별실(別室)인물을 잃고, 부엌일 할 사람이 없어서 끼니 때우는 것이 매우 고르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설떡물품을 만들어 보낸 것이다.
走專伻薪智島送歲餠一簞華虫一首 蓋睦爺新喪別室 主饋無人 飮啖之節 甚不齊云 故爲造餠以送
○<Term id="M220" name="별장">별장(別將)인물</Person>의 집에서 오늘 며느리를 맞이했다.
○別將家今日延婦
○정(鄭) 생(生)인물이 왔다.
○鄭生來
○오후에 물을 데워서 목욕했다.
○午後溫湯以浴
○송광조(宋光朝)인물가 와서 만났다. 여러 해 떨어져있었기에 기쁨을 말할 수 없다. 그대로 함께 잤다.
○宋光朝來見 積年暌離之餘 欣慰不可言 仍與同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