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51008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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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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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10월 7일 乙亥년 丁亥월 丁酉일, 양력 1695-11-14 1695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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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10월 8일 정유
八日 丁酉
바람이 사납고 오싹하게 추움.
風猛寒緊
도일(道一)인물이 율시(律詩) 한 수를 읊고 외숙인물과 나에게 써서 줬다.

새벽 절 참선을 파한 후
신선이 머무는 곳 신바람이 길었네
우연한 오늘 밤 모임
내게는 모두 어른 뻘
(…)
종소리 좌우 당(堂)에 울리네
등불 아래 담소하느라
(…)
(…)

道一詠一律 以贈渭陽及余

晨寺參禪罷
仙區引興長
偶然今夜會
皆我丈人行
石■■■■
鐘聲左右堂
冒燈談笑■
■■■■■
■■

흥서(興緖)인물가 먼저 돌아갔다. 외숙인물은 바람을 꺼려 감히 출발하지 못했다.
興緖先歸 渭陽畏風不敢發
나는 혼자 죽장(竹庄)공간에 돌아왔다.
余獨歸竹庄
성덕(…)
成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