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50806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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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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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8월 5일 乙亥년 乙酉월 乙未일, 양력 1695-09-13 1695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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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8월 6일 을미
六日 乙未
맑음
최추익(崔樞翊)인물이 왔다.
崔樞翊來
윤익성(尹翊聖)인물이 5, 6일 머물다 갔다.
尹翊聖留五六日而去
이대휴(李大休)인물서울공간로 길을 나서며 역방하여 만나고 가기에, 권진(權縉)인물권혁(權赫)인물에게 편지를 부쳤다.
李大休發京行 歷見而去 付書權縉權赫
김우정(金友正)인물윤승후(尹承厚)인물가 왔다.
金友正尹承厚來
정(鄭) 생(生)인물이 왔다.
鄭生來
장흥공간 어산(語山)공간이기(李墍)인물가 왔다. 이 자는 수춘(守春)노비을 거두어 기른 주인이다. 그가 말하기를, “저는 수춘(守春)노비 모녀를 구제하여 살린 공이 있습니다.”라고 하며 인향(仁香)노비의 소생 1구(口)를 얻기를 청하였다. 내가 이르기를, “존(尊)께서 인향(仁香)노비이 우리 집 비(婢)인 줄을 안 뒤에 즉시 와서 고했으면, 존께서 말하지 않아도 내가 어찌 보답할 길을 생각하지 않았겠습니까. 이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스스로 추쇄하여 왔는데, 존께서 무슨 공이 있다고 그런 말을 합니까?”라고 하자, 이기가 “과연 제가 생각이 얕았습니다.” 하고는 다시는 말하지 않았다.
○長興語山李墍來 此乃守春收養之主也 言吾有守春母女救活之功 請得仁香所生一口 余謂尊旣知仁香之爲吾家婢子之後 若卽來告則 尊雖不言 吾豈不念酬報之道 此則不然 自吾推來 尊何功而出此言耶 李曰吾果不思矣 遂不復言
수영(水營)공간의 점쟁이 김응량(金應湸)인물이 왔다.
○水營卜者金應湸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