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50711

	1695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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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7월 10일	乙亥년 甲申월 辛未일, 양력 1695-08-20	1695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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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7월 11일 신미

十一日 辛未

맑음

陽

윤기업(尹機業)^인물이 금위군(禁衛軍)^개념을 인솔하여 서울^공간로 올라갔다가 돌아와서, 창서(昌緖)^인물와 종서(宗緖)^인물 두 아이의 편지를 전해주었다. 연이어 잘 있다는 편지를 받으니 기쁘다.

尹機業以禁衛軍領去上京還來 傳昌宗兩兒書 續得平信 可喜

○이복(爾服)^인물이 왔다.

○爾服來

최운학(崔雲鶴)^인물이 왔다.

崔雲鶴來

명주실^물품 어망^물품을 다 짰다.

綿絲漁網畢結

정(鄭) 생(生)^인물이 저녁에 가고, 김정진(金廷振)^인물 또한 갔다.

鄭生夕去 金廷振亦去

윤익성(尹翊聖)^인물은 양처중(梁處中)^인물이 불러서 갔다.

尹翊聖爲梁處中所邀去

○병사(兵使)^개념 김중기(金重器)^인물가 통사(統使)^개념로 옮겨 제수되었다. 원상하(元相夏)^인물는 병으로 따라가지 못하고, 바로 서울^공간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오늘 와서 만났다.

○兵使金重器移拜統使 元相夏病不能隨去 將直歸洛下 今日來見

죽도(竹島)^공간의 성덕기(成德基)^인물가 왔다.

竹島成德基來

○신(申) 승지^인물의 중도부처(中道付處)^개념를 환수하라는 계(啓)가 정지되어, 오늘 편지를 보내와 이별을 고했는데, 20일쯤에 남포(藍浦)^공간의 배소(配所)로 출발한다고 한다.(

○申承旨中道付處還收之啓停止 今日抵書以告別 念間發向藍浦配所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