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41127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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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11월 26일 甲戌년 丙子월 辛卯일, 양력 1695-01-12 1694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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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11월 27일 신묘
二十七日 辛卯
바람과 눈이 밤새 크게 어지러움. 오후에 바람의 기세가 조금 줄었으나, 눈은 그치지 않음
風雪達夜大亂 晩來風勢稍減 而雪不止
윤기업(尹機業)인물이 갔다.
○尹機業去
정(鄭) 생(生)인물은 그대로 머물렀다.
鄭生仍留
함평공간학유(學諭)개념 정건주(鄭建周)인물가 역방했다.
○咸平鄭學諭建周歷訪
전거론(全巨論)공간 대적(大笛)의 서(庶) 조모가 어제 아침 병으로 돌아가셨다. 놀랍고 애통하다. 이복(爾服)인물 등을 시켜 가서 상을 치르게 했다.
○全巨論大笛庶祖母 昨朝病不救 驚痛 令爾服輩進去治喪
○어제 물품 1말, 백지물품 1속, 장지물품 5장을 김회극(金會極)인물의 상가에 부조로 보냈다. 추위가 매우 심하여, 오늘 또 물품 1말을 보냈다.
○昨日以米一斗白紙一束壯紙五丈 送助金喪 雪寒甚酷 故又送炭一斗
수진궁(壽進宮)공간에서 갑술양안(甲戌量案)개념 후의 가경전(加耕田)개념을 뽑아내어 궁둔전(宮屯田)개념에 포함시킨 이래로 그 세액이 곱절이나 무거워졌고, 또 측량을 할 때 소란스러운 폐단이 없지 않아, 이 때문에 백성들의 원망이 꽤 많았다. 정언(正言)개념 김연(金演)인물의 상소로 인해, 문권(文券)개념을 가진 사람은 세를 거두지 않도록 하였으니, 조금 다행스럽다. 색리(色吏)개념 조한평(趙漢平)인물이 와서 알현하여 우리 집의 가경전개념을 도로 바쳤다. 내가 문권개념을 가지고 있으니 관청에 가면 바로 잡아 도로 내어주겠지만, 그 놈으로서는 스스로 생색을 내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自壽進宮括出甲戌量後加耕入於宮屯 其稅倍重 且於打量之際 不無騷撓之弊 以故民怨頗多 因正言金演上疏 有文券者勿推 差幸耳 色吏趙漢平來謁 還納吾家加耕 蓋旣有文券 則就官卞正還出 不如自渠生顔故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