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40524(윤달)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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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윤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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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윤5월 23일 甲戌년 庚寅일, 양력 1694-07-15 1694년 윤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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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윤5월 24일 경인
二十四日 庚寅
밤부터 비와 바람이 크게 어지러움. 비가 오기도하고 맑기도 함
夜來風雨大亂 或雨或陽
갑자기 어떤 객이 맨발로 걸어 와서 어디 사람이냐고 묻자, 나주공간 금안동(金鞍洞)공간김원기(金元器)인물라고 했다. 무슨 까닭으로 왔냐고 묻자, 집안이 환난을 만나 떠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 사람을 살펴보니, 오른쪽 눈에 병이 있었고 오른쪽 겨드랑이도 병이 있어 똑바로 앉지 못하였는데, 그 모습이 매우 괴이했고 행동거지도 의심스러웠다. 큰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핑계를 대며 빨리 떠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더니, 한참 뒤에 일어나 갔다. 지금 인심을 헤아릴 수가 없으니, 의심스럽고 두렵다.
忽有客跣足徒步而來 問何許人 曰羅州金鞍洞金元器云 問何故而來 曰遭家患周游云 觀其人則右目病右脇亦病 不能直坐 其狀頗怪 行止可疑 託言大雨將至 速去宜當云爾 則良久乃起去 此時人心不可測 可訝可怕
지원(智遠)인물이 왔다.
智遠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