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40522(윤달)
jiamdiary
1694년 윤5월 2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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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윤5월 21일 | 甲戌년 戊子일, 양력 1694-07-13 | 1694년 윤5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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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윤5월 22일 무자
二十二日 戊子
맑음
陽
흥양(興陽)공간 부사 송상한(宋尙漢)인물이 방문하였다. 그의 형 전 부사(府使)개념 송상주(宋尙周)인물가 예전에 상소한 일 때문에 대정(大靜)공간으로 귀양 가서, 그 형을 데리고 왔다고 한다.
宋興陽尙漢歷訪 其兄前府使尙周 以昔年疎事謫大靜 興陽率其兄來云
○저보(邸報)물품를 보니, 경신년(1680)에 원통하게 죽은 사람들[1]에게 연좌된 이들을 도로 유배보내고 정속(定屬)개념하게 했다. 훈록개념도 모두 예전으로 되돌리게 하였고[2], 이사명(李師命)인물의 처자는 풀려났다고 한다.
○見邸報庚申寃死之人連坐 還爲竄謫定屬 勳錄亦皆復舊 李師命妻孥放釋
○전 영광(靈光)공간 군수 정선명(鄭善鳴)인물이 경성(鏡城)공간으로 귀양 갔는데, 함흥(咸興)공간에 도착하자 하룻밤사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놀랍고 참통한 마음을 이길 수 없다. 이 친구는 나와 동갑인데 타고난 자질이 건강해서 내가 항상 부러워하였다. 그도 나의 노쇠함을 보고 또 항상 탄식하였는데 지금 갑자기 세상을 떠나니, 비로소 오래살고 일찍 죽는 것이 건강하고 약한 것을 가지고 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겠다.
○鄭靈光善鳴才謫鏡城 而到咸興一夜之間 猝至奄忽 不勝驚慘 此友與吾同庚 而稟賦充健 吾常羨之 彼見吾之衰 亦常歎之 而今猝長逝 始知壽夭不可以壯弱論也
이대휴(李大休)인물가 와서 묵었다.
李大休來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