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31124

	1693년 11월 24일
← 이전		다음 →
1693년 11월 23일	癸酉년 甲子월 癸亥일, 양력 1693-12-20	1693년 11월 25일

태그숨기기

원문이미지보기

1693년 11월 24일 계해

二十四日 癸亥

맑음

陽

어제 한밤중에 염창(鹽倉)^공간의 윤석구(尹碩耈)^인물와 윤세구(尹世耈)^인물가 와서 말하기를, 윤석구(尹碩耈)^인물가 한정(閑丁)^개념 판정을 받았으니 면제 받을 수 있게 되길 원한다고 하기에 즉시 해남현감(海南縣監)^인물에게 편지를 써서 부탁했다. 우리 선대부터 문중(門中)에 군역(軍役)으로 피소(被訴)된 사람이 있으면, 힘을 다하여 주선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동성(同姓) 중에는 지극히 미천한 사람이라도 군역(軍役)에 충정(充定)되는 사람이 없었다. 나에 이르러 감히 괄시할 수는 없으니, 들은 즉시 옷을 걸치고 일어나 편지를 써서 준 것이다.

去夜半鹽倉尹碩耈世耈來言 碩被閑丁 願得圖免 卽折簡于海南城主以懇 蓋自吾先世 若有門中被訴軍役之人 則盡力周旋 故吾同姓 雖至微者 姑無軍役充定之人 至於吾身 有不敢恝視 玆以聞卽披衣而起^裁書以給

○강진(康津)^공간 이본(耳本)^공간에 사는 김진서(金振西)^인물가 왔다.

○康津耳本居金振西來

백치(白峙)^공간의 위양(渭陽)^인물과 권붕(權朋)^인물, 송정(松汀)^공간의 이석신(李碩臣)^인물이 왔다.

白峙渭陽曁權朋松汀李碩臣來

윤창(尹昌)^인물과 상인(喪人)^개념 윤준미(尹俊美)^인물와 윤영미(尹英美)^인물가 왔다.

尹昌喪人尹俊美及尹英美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