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30107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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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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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1월 6일 癸酉년 甲寅월 辛亥일, 양력 1693-02-11 1693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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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1월 7일 신해
七日 辛亥
맑음
임희(林凞)인물궤연(几筵)물품에 가서 곡을 했다.
往哭林凞几筵
임희(林凞)인물의 집은 청계(淸溪)공간 덕정리(德井里)공간 영장(營將)개념 임익하(任翊夏)인물와 같은 마을이어서, 가서 임 <Term id="M422" name="영장">영장인물</Person>을 만났다. 임익하(任翊夏)인물는 여러 고을의 수령을 지냈고, 또 영장도 거친 후에 향리로 돌아와 다시는 벼슬길로 나서지 않았으니, 말세의 무인 중 찾아볼 수 없는 이다. 매우 가상하다.
林之家卽淸溪德井里任營將翊夏同里也 仍見任營將 任歷典數邑 且經營將之後 卽歸鄕里 更無仕進之意 末世武弁中 所未見之事 良可賞也
돌아오는 길에 송창좌(宋昌佐)인물의 집 앞에 이르러 사람을 보내 병을 문안했다.
歸路到宋昌佐家前 使人問其病
한종주(韓宗周)인물가 왔다.
○韓宗周來
해남(海南) 관아공간의 인편이 명아(命兒)인물[1]의 편지를 전해주었다. 온 집안이 평안하다니 기쁘지만, 용산(龍山)공간과부 며느리인물[2]의 병이 심상치 않다니, 놀라움과 걱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
○海南官便傳命兒書 渾安 可喜 而龍山孀婦之病非細 驚慮不可言
























주석[ ]

  1. 명아(命兒) : 윤두서(尹斗緖)로 추정됨
  2. 용산(龍山)의 과부 며느리 : 윤광서(尹光緖)의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