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20919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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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년 9월 18일 壬申년 己酉월 乙丑일, 양력 1692-10-28 1692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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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년 9월 19일 을축
十九日 乙丑
맑음
윤탕미(尹湯美)인물는 죽은 윤선구(尹善耈)인물의 아들인데, 몇 년 전에 나를 속이고 녹피(鹿皮)물품채단(綵段)물품 등을 가져다가 거리낌 없이 팔아먹고서 지금껏 7년 동안 현신(現身)하여 만나러 오지 않아 장차 죄를 다스리려던 참이었는데 홀연히 와서 현신하였기에, 볼기에 스무 차례 장(杖)을 쳤다. 그런데도 두려워하거나 굽히는 기색이 없으니, 매우 통탄스럽다.
尹湯美卽故善耈之子也 頃年有瞞我持去鹿皮綵段之事 公然賣食 至今不現面者七年 將欲推治之際 渠忽來現 杖臀二十 而猶無畏屈之色 極可痛也
물품 만드는 장인 생길(生吉)인물을 불러 물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召笠匠生吉 始造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