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20410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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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년 4월 9일 壬申년 乙巳월 己丑일, 양력 1692-05-25 1692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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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년 4월 10일 기축
十日 己丑
아침에 맑고 낮에 비
朝陽午雨
오늘은 송지(松旨)공간의 대시(大市)이므로 공사를 멈추었다. 다만 마을 사람 예닐곱이 수문(水門)물품을 개축(改築)하였다.
今日乃松旨大市 故役事姑停 只以里人六七改築水門
마당쇠[麻當金]노비가 서울에서 돌아와서, 아이들의 잘 있다는 편지를 받았다. 다만 성완(性婉)인물의 병이 위독해서 매우 걱정이다.
○麻當金自京還 見諸兒平書 但性婉之病添劇 極可憂慮
암행어사개념가 복명(復命)하기 전에 전라도 관찰사개념 이현기(李玄紀)인물대사간(大司諫)개념으로 올라가 사직 상소를 올려서, 이인엽(李寅燁)인물이 일을 근실하게 받들지 않은 정황을 말했다. 이인엽인물 역시 상소를 올려 강진 현감개념 방만원(方萬元)인물박선교(朴善交)인물에게 뇌물을 주어 전최(殿最)개념에서 1등을 할 것을 도모한 일을 낱낱이 개진하고, <Term id="M067" name="관찰사">감사인물</Person>의 아들 진사개념【바로 한조(漢朝)인물를 가리킨다】에게 돌렸다. 달리 흠을 거론한 것도 많았다. <Term id="M137" name="대사간">대사간(大司諫)인물</Person>은 또 자신의 명백함을 개진하는 소로 이인엽인물의 일을 더욱 드러냈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좋지 않다....결말이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다. □…□
○暗行未復命之前 巡使李玄紀 以大諫上去因辭疏 言寅燁奉使不謹之狀 寅燁亦上疏 歷陳康津縣監方萬元賂金朴善交圖得殿最一等之事 歸之於監司之子進士【卽指漢朝也】 其他擧釁亦多 大諫又陳自明之疏 益發寅燁之事 以此彼此□□□不佳 未知末終之如何 未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