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가의(賈誼)[1]가 서경(西京) 그리던 것과 같지만행정은 문옹(文翁)[2]의 촉성(蜀城) 교화함에 부끄럽네이별하며 그대의 진중한 마음에 감동하여억지로 거친 말 가져다가 석별의 정 펴내노라
心同賈子憶西京政愧文翁化蜀城臨別感君珍重意强將蕪語寫離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