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20119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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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년 1월 18일 壬申년 壬寅월 己巳일, 양력 1692-03-06 1692년 1월 20일


1692년 1월 19일 기사
十九日 己巳
맑고 바람. 오후에 눈 내림.
風陽 午後雪下
동헌(東軒)공간에서 업무를 보았다.
坐東軒
세병(歲餠)개념 (…) 전에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간신히 네 바리(駄)를 경주인(京主人)에게 실어 보냈다.
○歲餠進□……□前不得爲之 今日艱備四駄起送京主人□□□□□歸
○들으니, 진선군(晉善君)인물사은부사(謝恩副使)개념로 갔다가 돌아오는 도중에 부인(夫人)의 늦은 부음을 들었고, 집에 돌아오고 나서 그 또한 섣달 24일에 염통(染痛)개념으로 죽었으며, 두 아들도 지금 심하게 앓고 있다고 한다. 집안의 화(禍)가 참혹함이 어찌 이와 같은가.
○聞晉善君夫人喪出之後 晉善君以副□還 中路聞訃 旣還家 臘月卄四 又染痛而逝 其兩胤方□痛云 □家禍慘極 有如是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