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90527

	1699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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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년 5월 26일	己卯년 庚午월 乙未일, 양력 1699-06-24	1699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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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년 5월 27일 을미

二十七日 乙未

흐리고 부슬비

陰霏

어제의 비는 겨우 한 호미자락 가량 내렸는데 오랜 가뭄 끝이라 마른 땅을 적시기에는 부족했다. 매우 안타깝다.

昨日之雨僅得一鋤許 久旱之餘 不足以潤枯 極可嘆也

○점쟁이 천재영(千載榮)^인물이 지나다 들렀다.

○卜者千載榮過

윤기업(尹機業)^인물이 왔다.

尹機業來

○선전관^개념 임일주(林一柱)^인물의 노(奴)가 서울^공간에서 돌아와 아이들의 평안하다는 편지를 전해주었다. 곧 16일에 보낸 것이다.

○林宣傳一柱奴自京還 傳兒輩平書 卽十六出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