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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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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년 5월 5일 己卯년 庚午월 甲戌일, 양력 1699-06-03 1699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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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9년 5월 6일 갑술
六日 甲戌
저물 무렵 비가 내리다가 초야에 그침
向夕雨作 初夜乃止
오랫동안 가물다가 이러한 단비를 얻었으니 기쁘지만 아직도 충분히 적신 것은 아니니 한탄스럽다.
久旱之餘 得此甘霔 可喜 而猶未盡洽 可嘆
흥아(興兒)인물가 중완혈(中脘穴)개념 및 등 부위에 침을 맞고 모두 부항을 떴으나 학질의 통증이 또 발생하였다. 지금 이미 여섯 차례다. 걱정스럽다. 나 또한 중완혈개념에 침을 맞았는데, 요사이 외부에서 감염된 풍(風)과 열(熱)이 중초(中焦)개념에 맺힌 것 때문이며 또 숙환인 체증 때문이기도 했다.
○興兒受針中脘及背部皆付缸 而痁痛又作 今已六次矣 可悶 吾亦針中脘 蓋以頃日外感風熱結在中焦 且爲宿患滯症也
○오후에 이증(李增)인물이 갔다.
○午後李增去
<entry id="N1699050604">○이날 밤 침상에서 운(韻)을 불러 아이들로 하여금〈비를 기뻐함(喜雨)〉이라는 시를 짓게 하고, 내가 곧장 그 운을 따라 다음과 같은 시를 지었다.
         

처마 끝에 이어지는 빗소리 들으니
앞 들녘 논에 물이 가득하겠구나
성대히 내리는 은택이 누구 힘인지 알아
배 불리 먹으며 풍년의 즐거움을 보리라

</entry>
○是夜枕上呼韻 令兒輩賦喜雨 余卽步其韻曰

才聞簷角雨聲連
已覺前郊水滿田
沛然膏澤知誰力
含哺將看樂有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