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81126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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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11월 25일 戊寅년 甲子월 丙申일, 양력 1698-12-27 1698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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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11월 26일 병신
二十六日 丙申
맑음
아침 식사 후 정여(靜如)인물, 손(孫) 생(生)인물과 함께 간두(幹頭)공간의 산소를 가서 살펴보았다. 손 생인물이 말하길, “진결(眞結)이라 할 만 하겠으나 결함도 꽤나 많고, 혈(穴) 앞에 남은 기운이 부족합니다. 두 번째 묘는 혈 자리를 가장 잘 얻긴 했지만 천혈(扦穴)한 곳이 아래로 내려온 것 같습니다. 1자쯤 높여서 점지하는 게 좋을듯합니다. 인향(寅向)으로 한 것 또한 잘못되었습니다. 갑묘(甲卯)로 방위를 잡으면, 안산(案山)개념에 엎드린 토성(土星)이 있게 되니, 이 국(局)을 버리고 인방으로 향하면 안 됩니다. 세 번째 묘는 형편없기 짝이 없어서 필시 수환(水患)을 겪을 테니 옮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외에는 더 이상 묘를 쓸 만한 곳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朝後與靜如孫生往看幹頭山所 孫以爲可謂眞結而病處頗多 穴前餘氣不足 第二墓最得穴而扦之似下 若高點一尺許爲好而寅向亦失之 以甲卯分金則案有拜伏土星 不可捨此局向寅也 第三墓則極苟簡 必有水患 移之爲可 此外更不可入墓云
물품을 먹이고 발길을 돌렸다. 나는 팔마(八馬)공간로 돌아왔는데 밤이 깊은 뒤였다.
秣馬回鞭 余歸八馬 夜已深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