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71009

jiamdiary
15.164.86.204 (토론)님의 2020년 2월 3일 (월) 10:39 판 (import)
이동: 둘러보기, 검색


1697109
← 이전 다음 →
1697년 10월 8일 丁丑년 辛亥월 丙辰일, 양력 1697-11-22 1697년 10월 10일


태그숨기기


원문이미지보기


1697년 10월 9일 병진
九日 丙辰
흐리다 맑음
陰陽
두아(斗兒)인물고금도(古今島)공간로 갔다.
斗兒往古今島
윤기주(尹起周)인물가 왔다.
尹起周來
윤정미(尹鼎美)인물 숙(叔)이 왔다.
尹叔鼎美來
○지난달 25일에 정시(庭試)개념를 치렀는데, 전 충주목사 엄문서(嚴文緖)인물【엄찬(嚴纘)】의 아들 엄경운(嚴慶運)인물[1]이 장원급제하였다. <Term id="M143" name="대제학">대제학(大提學)인물</Person>이 상소하기를, 15인이 급제했는데 지방 사람이 한 명도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29일에 다시 지방 유생을 뽑는 과거를 치를 것을 주장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후의 소식을 듣지 못하여 몹시 답답하다. 정시의 시험 주재관인 영의정개념 류상운(柳尙運)인물의 아들이 높은 등수로 합격했는데, 지금 합격자 명단에서 삭제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다고 한다.
○前月卄五庭試 嚴忠州文緖【纘】之子慶運 爲頭 大提學陳疏 以爲十五人登第 而無一鄕人得參 卄九更設鄕儒之科云 而厥後消息未得聞 菀菀 庭試命官領相柳尙運之子高占 故方有拔去之論云
○26일에 심한 천둥이 치는 이변이 있었다고 한다.[2] 이는 모두 서울공간 소식이나, 지난달에 여기도 지진, 천둥, 햇무리 등의 변고가 끊임없이 일어났으니, 몹시 놀랍고 두렵다.
○卄六雷變非常云 此皆洛耗 而前月此地之震雷虹之變 相繼而作 極可驚懼
광주(廣州)공간곽제숭(郭齊嵩)인물이란 자가 시구(詩句)로 상변(上變)하여 지금 국청이 설치되었는데, 그 내용이 허탄하다고 한다.[3] 일의 결말이 어떻게 날지 알 수 없다.
○廣州郭齊嵩者 以詩句上變 方設鞫 而事涉虛罔云 未知末終之如何也
정(鄭) 생(生)인물이 숙위했다.
鄭生宿























주석

  1. 장인이 이의징(李義徵)이다.
  2. 이와 관련된 직접적 내용은 《승정원일기》 1697년 9월 26일자 2번째 기사에 서술되어 있다.
  3. 이와 관련된 직접적 내용은 《조선왕조실록》 1697년 9월 23일 2번째 기사에 서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