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61110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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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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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11월 9일 丙子년 庚子월 癸亥일, 양력 1696-12-04 1696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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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11월 10일 계해
十日 癸亥
맑음
아내인물의 학질(痁患)은 지금 5개월이 되었는데 나을 조짐이 없다. 원기가 비록 완전히 빠지지는 않았으나 기운 없고 고달픈 것이 날로 심하다. 하는 수없이 병을 피할 생각으로 새벽닭이 운 후에 개일(開一)노비의 집으로 나갔다.
室人痁患今至五箇月 而無見却之漸 元氣雖不頓敗 澌憊日甚 不得已爲走避之計 鷄鳴後 出避開一家
선달(先達)개념 윤징미(尹徵美)인물가 와서 잠시 만나보았다.
○尹先達徵美來 蹔見之
윤선형(尹善亨)인물이 왔기에 또 잠시 만나보았다.
尹善亨來 亦暫見之
아내인물의 학질은 집밖으로 나가서 피했으나 여전히 아프기에 오후에 다시 들어왔다.
○室人痁患出避亦痛 午後還入
한천(寒泉)공간문장(門長)인물월암(月岩)공간의 신부(新婦) 예식에 따라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들렀다. 선달(先達)개념 윤징미(尹徵美)인물가 모시고 왔다. 잠시 맞이하여 배알하였다.
○寒泉門長從月岩新婦禮 歸路歷訪 徵美先達陪來 暫爲迎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