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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7월 7일 정묘

七日丁卯

쾌청함

快晴

칠석날^개념 차례(茶禮)^개념를 다리 병이 낫지 않아 직접 지내지 못했다.

七夕茶禮脚病未差不得躬行

○윤천우(尹千遇)^인물와 최상일(崔尙馹)^인물이 와서 만났더니, 《논어대전(論語大全)^문헌》과 《논어언해(論語諺解)^문헌》를 가져와서 제목을 써달라고 청하기에 즉시 써주었다.

○尹千遇崔尙馹來遇持論語大全及諺解來請題目卽寫給

○전부댁의 노 필신(必信)^노비이 서울^공간로 올라가기에 편지를 부쳤다.

○典簿宅奴必信上京付書

○남미(南美)^인물와 기미(器美)^인물가 왔다.

○南美器美來

정(鄭) 생(生)^인물이 저녁에 갔다.

鄭生夕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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