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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3일 (월) 10:40 판
1698년 9월 18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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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9월 17일 | 戊寅년 壬戌월 己丑일, 양력 1698-10-21 | 1698년 9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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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9월 18일 기축
十八日 己丑
맑음
陽
문장(門長)인물은 이른 아침에 내려가고, 우리들은 식사 후 만경루(萬景樓)공간로 옮겨 앉았다. 만경루 앞에는 20칸 긴 행랑이 서 있어 시야를 가로막았다. 중들의 무식함이 개탄스럽다. 이 행랑을 세운지 이미 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잘 꾸미지 않았고 또 기와도 덮지 않아 재목이 이미 썩어가고 있어 풍경을 해치기만 할 따름이니, 더욱 개탄스럽다.
門長早朝下去 吾輩食後移坐萬景樓 樓前立長行廊二十間 遮却眼界 僧徒之無識可嘆 立此廊已五載 尙未修粧 且未覆瓦 材木已就朽 徒失風景而已 尤可嘆
늦은 아침 후에 산을 내려와 보암(寶巖)공간의 윤간(尹侃)인물이 임시로 머무르는 곳으로 갔는데 객실이 없었다. 윤척(尹倜)인물이 머무르는 곳도 몇 칸짜리 좁은 집이어서 앉을 데가 없었다. 윤 <Term id="M604" name="초관">초관(哨官)인물</Person> 댁은 귀날리공간 옛 집을 철거하여 이곳에 새로 집을 짓고 있는데, 아직 반도 짓지 못했다. 잠시 앉아 말을 쉬게 하고 곧바로 윤척인물, 윤간인물과 헤어졌다.
晩後下山 到寶巖尹侃寓居 無客堂 尹倜所寓 亦數間蝸屋 無坐處 尹哨官宅輟貴出里舊舍 草創于此 方營造未半 蹔坐歇馬 旋與尹倜侃別
꽤 오래 있다가 일어나 돌아왔다.
良久而起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