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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7월 22일 병자
二十二日 丙子
맑음
陽
성덕항(成德恒)인물이 왔다.
成德恒來
○가지개(加知介)노비가 13일에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고 한다. 이 사람은 내 유모노비의 소생인데, 작년에 와서 나를 만났고 그 후로 다시 보지 못했다. 굶주린 나머지 죽은 아기를 낳고 자신도 역시 일어나지 못했으니 비참하다. 자라서 용모가 그 어머니와 흡사하여 내가 매번 볼 때마다 눈물이 났다. 작년에 와서 만났다가 황원(黃原)공간으로 돌아가겠다고 할 때 그도 슬픔을 이기지 못했고 나도 눈물을 삼키고 위로의 말을 하고 보냈다. 그것이 영원한 이별이 될지 어찌 알았겠는가. 가슴이 아프다.
○聞加知介十三日因産而死 此乃吾乳母所生也 昨年渠來見我 厥後不復見 而飢餓之餘 産死胎 渠亦不起 慘慘 渠年旣長 容貌恰似其母 余每見之 未嘗不拭淚 昨年來見 告歸黃原之時 渠悲不自勝 余亦含淚 慰諭而送之矣 豈料此爲永訣耶 痛矣痛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