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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6월 5일 을미

五日乙未

아침 전에 흐리고 부슬비가 내림

朝前陰霏

○또 구미강활탕(九味羌活湯)^물품을 복용했다. 추워서 움츠러드는 증세는 이미 풀렸으나, 각창(脚瘡)^개념은 나리^물품를 찧어 계속 붙였는데도 고통이 사라지지 않는다. 염려스럽다.

○又服九味羌活湯寒縮之候已解而脚瘡搗羅利連付而作苦不已可悶

○정광윤(鄭光胤)^인물, 이진현(李震顯)^인물, 이진화(李震華)^인물가 왔다. 이 씨 형제는 손재주가 있어서 전에 구한 대추나무^물품로 화려하게 만든 담배 갑^물품을 가져다주었다.

○鄭光胤李震顯震華來李之兄弟有手巧曾求棗木華造南草樻以贈

金三達尹翊聖來

이날 저녁에 설(薛) 생(生)^인물이 비로소 당도했다. 황원(黃原)^공간의 산소는 역시 극찬하였으나 남은 혈(穴) 자리가 없다고 한다. 전부(典簿) 형님^인물을 반장(返葬)^개념하는 것이 불가할 것 같아 몹시 안타깝다.

是昏薛生始來到黃原山所亦極贊而餘穴則亦無之云典簿兄主返葬似不可爲極歎極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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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력=169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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