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41119"의 두 판 사이의 차이
jiamdiary
(import) |
(import) |
||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하나는 보이지 않습니다) | |||
11번째 줄: | 11번째 줄: | ||
|양력=1695-01-04 | |양력=1695-01-04 | ||
}} | }} | ||
− | {{DivboxDiary}} | + | {{DivboxDiary|{{ButtonToggleTag}}|{{ButtonLoadPdf|pdfmark=jiamdiary169411.pdf#page=4}}}} |
{{LayoutDiary | {{LayoutDiary | ||
36번째 줄: | 36번째 줄: | ||
<references/> | <references/> | ||
− | [[분류:내방]][[분류: | + | [[분류:내방]][[분류:수신]][[분류:인물]][[분류:관찰]][[분류:가족]][[분류:선물]][[분류:잉유]] |
2020년 2월 3일 (월) 23:00 기준 최신판
1694년 11월 19일 | ||
← 이전 | 다음 → | |
1694년 11월 18일 | 甲戌년 丙子월 癸未일, 양력 1695-01-04 | 1694년 11월 20일 |
태그숨기기
원문이미지보기
1694년 11월 19일 계미
十九日 癸未
맑음
陽
장흥공간의 문덕룡(文德龍)인물과 문덕귀(文德龜)인물가 왔다. 이들은 나의 △△ 외가의 후예다. 문(文) 씨 가문은 (...) 또한 후사가 없이 요절하여, 질(質)의 처가 다시 문덕귀인물를 후사로 삼았다. 문덕귀인물는 ■하에 살면서 교유가 많았는데, 모두가 이를 알고 상종하지 않았다. 문덕귀인물가 이를 부끄럽게 여겨 양부(養父)의 신주(神主)를 가지고 돌아가 버렸다. 질(質)의 처는 어쩔 수 없이 다시 다른 사람을 후사로 삼았는데 그 역시 적자(嫡子)였다. 문덕귀인물가 한 행동이 비록 개연히 재물과 이익을 노린 것이라 하더라도, 부자(父子) 간의 인륜은 쉽게 바꿀 일이 아니다. 당초 얼자(孽子)의 후사를 이은 것도 매우 터무니없는 일인데, 이후에 갑자기 스스로 변심한 것 또한 놀랍다.
長興文德龍德龜來 此乃我△△外裔也 文門之△△△△△△△△△△△△△△△亦無嗣而夭 質之妻又以德龜爲後 龜嘗居■下 多交遊 儕流旣知之 不與△△ 龜也乃恥之 持其養父神主而辭歸 質之妻不得已又以他人爲後亦嫡也 龜之所爲 雖若慨然財利 而父子之倫非容易變改 當初繼蘖之後 已極無據 而後猝自變亦可駭也
李參判定應送新曆二件 非此幾不免寒盡不知年之歎
○정(鄭) 생(生)인물이 와서 숙위했다.
○鄭生來宿
주석[ ]
- ↑ 추위가 다 가도록 해가 바뀐 줄 모른다는 한탄: 당나라 때의 시인 태상은자(太上隱者)가 쓴 ‘답인(答人)’이라는 시의 내용을 차용한 표현으로 보인다.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나무 아래에 이따금 와서, 돌베개 높이 베고 잠을 잔다. 산속이라 책력이 없어, 추위 갔으나 해가 바뀐 줄 모르네. (偶來松樹下 高枕石頭眠 山中無日曆 寒盡不知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