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41208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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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12월 7일 甲戌년 丁丑월 辛丑일, 양력 1695-01-22 1694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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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12월 8일 신축
八日 辛丑
눈보라가 간밤부터 밤새도록 몰아침
風雪自夜終夕
물품이 울 때, 이복(爾服)인물의 편지가 도착했는데, 조실(趙室) 종매(從妹)인물가 지난 밤 술시(戌時)에 죽었다고 한다. 통곡하고 통곡한다. 바로 무명물품솜(去花)물품, 향촉(香燭)물품 등의 물건을 보냈다. 날 밝기를 기다렸다가 가려고 했으나 눈보라가 더욱 사나워져 흥아(興兒)인물만 보냈다.
鷄鳴時 爾服書至 趙室從妹 去夜戌時不救 痛哭痛哭 卽以木丁去花香燭等物送之 待明欲進去 而風雪甚虐 只送興兒
최도익(崔道翊)인물이 아침 일찍 왔다.
○崔道翊早來
군입리(軍入里)공간지사(地師)개념 김운서(金雲瑞)인물가 역방했는데, 김창익(金昌益)인물이 함께 왔다.
軍入里地師金雲瑞歷訪 金昌益偕至
완산(完山)공간정희(鄭僖)인물연동(蓮洞)공간에 내려온지 이미 오래되었는데, 오늘에서야 보러 와서 그대로 유숙했다.
○完山鄭僖下來蓮洞已久 今日來見仍宿
별진(別珍)공간서울공간로 올라가는 인편이 있다기에 편지를 써서 보냈다.
○聞別珍有上京便 裁書以送
허최(許最)인물 생(生)의 행중(行中)에 지난번에 물품 1말과 마초(馬草)물품 40속을 보냈었는데, 내일 돌아간다는 말을 듣고 또 물품 1말과 물품 2말을 보냈다.
許生最行中 頃送太一斗馬草四十束 聞明日回程 又送太一斗米二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