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80516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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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5월 15일 戊寅년 戊午월 己丑일, 양력 1698-06-23 1698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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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년 5월 16일 기축
十六日 己丑
맑음
윤천우(尹千遇)가 와서 연일(延日)공간의 류 <Term id="M649" name="판서">판서인물</Person>의 편지를 전해주었는데, 흑산도공간에서 오는 길이라고 하였다.
尹千遇來傳延日柳判簡 了自黑島來云
들으니 연동서원(蓮洞書院)공간의 강당이 그제 무너졌다고 한다. 당초에 유사(有司)개념 박필중(朴必中)인물과 임중헌(任重獻)인물 무리가 일을 전혀 알지 못하여 견고하게 짓지 못해서 이러한 재난을 초래한 것이다. 통탄스러움을 어찌 말로 하겠는가.
聞蓮洞書院講堂 昨昨傾覆 當初有司朴必中任重獻輩 全不曉事 不能堅築 致此患 痛歎可言
○이날 밤 잠 들 무렵 백치공간에서 인편이 와서 전하기를 정동(貞洞)공간<Term id="M582" name="참군">참군(參軍)인물 외숙</Person>께서 별세하셨다는 부음을 전했다. 나도 모르게 놀라서 깨어나 흥서인물와 함께 출발하여 백치공간에 도착하니 닭이 울기 전이었다. 이대휴(李大休)인물 제(弟)가 가슴을 치며 통곡하다가 힘이 다 빠졌다. 날이 밝기를 기다려 들어가 함께 통곡하였다. 알 수 없는 병으로 8일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是夜睡初着 白峙便來傳 貞洞參軍渭陽別世之訃 不覺驚起 與興兒發行 到白峙 鷄未鳴矣 李弟大休哭擗 澌盡 待明入與痛哭 以可疑之疾 初八不淑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