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71009
jiamdiary
1697년 10월 9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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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10월 8일 | 丁丑년 辛亥월 丙辰일, 양력 1697-11-22 | 1697년 10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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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10월 9일 병진
九日 丙辰
흐리다 맑음
陰陽
윤기주(尹起周)인물가 왔다.
尹起周來
윤정미(尹鼎美)인물 숙(叔)이 왔다.
尹叔鼎美來
○지난달 25일에 정시(庭試)개념를 치렀는데, 전 충주목사 엄문서(嚴文緖)인물【엄찬(嚴纘)】의 아들 엄경운(嚴慶運)인물[1]이 장원급제하였다. <Term id="M143" name="대제학">대제학(大提學)인물</Person>이 상소하기를, 15인이 급제했는데 지방 사람이 한 명도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29일에 다시 지방 유생을 뽑는 과거를 치를 것을 주장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후의 소식을 듣지 못하여 몹시 답답하다. 정시의 시험 주재관인 영의정개념 류상운(柳尙運)인물의 아들이 높은 등수로 합격했는데, 지금 합격자 명단에서 삭제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다고 한다.
○前月卄五庭試 嚴忠州文緖【纘】之子慶運 爲頭 大提學陳疏 以爲十五人登第 而無一鄕人得參 卄九更設鄕儒之科云 而厥後消息未得聞 菀菀 庭試命官領相柳尙運之子高占 故方有拔去之論云
○26일에 심한 천둥이 치는 이변이 있었다고 한다.[2] 이는 모두 서울공간 소식이나, 지난달에 여기도 지진, 천둥, 햇무리 등의 변고가 끊임없이 일어났으니, 몹시 놀랍고 두렵다.
○卄六雷變非常云 此皆洛耗 而前月此地之震雷虹之變 相繼而作 極可驚懼
○廣州郭齊嵩者 以詩句上變 方設鞫 而事涉虛罔云 未知末終之如何也
정(鄭) 생(生)인물이 숙위했다.
鄭生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