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70820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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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8월 19일 丁丑년 己酉월 丁卯일, 양력 1697-10-04 1697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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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8월 20일 정묘
二十日 丁卯
맑음
오늘 새벽은 여섯 째 아들의 망일이고, 지난 초 7일은 막내 딸의 망일이다. 집사람인물이 신위를 모두 설치하고 제사를 지냈다. 이 두 아이는 모두 장성하기 전에 죽었기 때문에 본래 제사를 지낼 필요가 없지만, 정(情)으로 보면 역시 그만 둘 수 없었다. 자식에 대해서는 어쩔 수가 없다.
今曉乃第六子亡日 去初七 卽末女亡日也 室人皆設位以祭之 此兩兒皆未及殤 固不必祭 而情亦不能已也 至於子之身 不可爲也
윤승후(尹承厚)인물가 왔다.
○尹承厚來
죽천(竹川)공간의 윤희기(尹希夔)인물가 그의 조모(祖母)를 모시고 와서 만났다. 보살피는 마음이 감동적이다.
竹川尹希夔奉其祖母來見 眷意可感
임중헌(任重獻)인물과 박수귀(朴壽龜)인물가 왔다.
○任重獻朴壽龜來
종보(宗寶)인물라고 하는 고성(固城)공간의 중이 근래 지나다 들러서 백우(伯雨)인물의 편지를 전해 주었다. 오늘 돌아간다고 하기에 답장을 부쳤다.
○固城僧宗寶爲名者 頃日過傳伯雨書 今日告歸付答
백치(白峙)공간이(李) 제(弟)인물가 또 생게물품를 보냈다.
○白峙李弟又送生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