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70311(윤달)

	1697년 윤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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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윤3월 10일	丁丑년 甲辰월 辛卯일, 양력 1697-05-01	1697년 윤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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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년 윤3월 11일 신묘

十一日 辛卯

맑음

陽

아침을 먹은 뒤에 서울^공간로 길을 떠났다. 지원(智遠)^인물을 데리고 가는데 나를 호위하기 위한 것이다. 흥아(興兒)^인물도 따라왔다. 석제원(石梯院)^공간에 도착하여 말^물품을 먹였다.

朝食後發京行 率智遠 蓋爲護我也 興兒隨之 到石梯院秣馬

안주(安住)^공간의 곽제태(郭齊台)^인물가 우연히 이곳에 도착하여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安住郭齊台偶到蹔語

흥아(興兒)^인물는 돌아가고 저녁에 영암 서쪽^공간 윤(尹) 강서(江西)^인물의 우소(寓所)에 도착하였다.

興兒拜辭 夕到朗城西尹江西寓所

김무(金珷)^인물가 와서 만났다.

金珷來見

영암군수^인물가 저녁에 와서 이야기를 나누고 갔다.

主倅乘昏出來穩語而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