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61218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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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12월 17일 丙子년 辛丑월 庚子일, 양력 1697-01-10 1696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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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12월 18일 경자
十八日 庚子
어제 저녁 무렵 비가 점점 심해지더니 밤에는 눈이 되어 꽤 두껍게 쌓임. 오늘은 저녁까지 맑고 화창함.
昨日向夕 雨下稍加 入夜成雪 積地頗厚 今日則終夕陽和
장흥공간의 새로 급제한 진사(進士)개념 문덕귀(文德龜)인물가 어제 연동(蓮洞)공간으로 나아가 어초은(漁樵隱) 공의 묘소공간에 전배(展拜)했다. 이 사람은 어초은인물의 외7대손이다. 오늘 나를 찾아와 만났다. 그 숙(叔) 문필한(文必漢)인물과 일가 사람인 출신(出身)개념 문필계(文必啓)인물, 유학(幼學)개념 문후상(文後祥)인물이 따라 왔다. 나는 우환(憂患) 중이라서 신래(新來)개념에게 하는 장난을 할 수 없어 술상과 점심을 대접하여 보냈다.
長興新進士文德龜 昨進蓮洞 展掃漁樵隱墓 卽外七代孫也 今日來見我 其叔文必漢及其一家人出身文必啓幼學文後祥隨來 余在憂患中 使不得呈戱 只供酒盤點心而送之
정익태(鄭益泰)인물유자(柚子)물품게젓물품을 보냈기에, 바로 문 <Term id="M569" name="진사">진사인물</Person>가 갈 때 주었다.
○鄭益泰送柚子醢蟹 卽與文行
○이날 밤 윤이백(尹爾栢)인물인천공간에서 가족을 데리고 마침 내려왔다. 그의 여동생인 정석삼(鄭錫三)의 처인물정산(定山)공간에 살았는데 함께 데려왔다. 그리고 인천(仁川)공간 안(安) 생(甥)인물의 편지와 서울공간 두아(斗兒)인물의 편지를 전해주었다. 두아인물의 편지는 삼봉(三奉)노비이 가져온 편지보다 먼저 보낸 것이었다.
○是夕 爾栢自仁川率居適下來 其妹鄭錫三妻在定山亦爲率來 仍傳仁川安甥書及京中斗兒書 斗書卽三奉前先發者也
○어제부터 사물해독탕(四物解毒湯)물품을 복용했는데, 찰방(察訪)개념 이서(李漵)인물가 처방한 것이다.
○自昨服四物解毒湯 卽李察訪漵所命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