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50529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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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5월 28일 乙亥년 壬午월 庚寅일, 양력 1695-07-10 1695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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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년 5월 29일 경인
二十九日 庚寅
오전 늦게 비가 잠시 뿌림
晩雨蹔洒
공간의 승려가 연포(軟泡)물품를 차렸다.
寺僧設軟泡
아침 식사 후 동문(洞門)공간을 나섰다. 윤(尹) 서흥(瑞興)인물 종형제(從兄弟)[1]가 작별을 고하고 갔다. 대평(大坪)공간에 이르러 이석신(李碩臣)인물도 갔다. 나와 설(薛) 생(生)인물, 윤남미(尹南美)인물연동(蓮洞)공간으로 돌아왔다.
朝食後出洞門 尹瑞興從兄弟告別而去 到大坪 李碩臣亦去 余與薛生南美歸蓮洞
들으니, 아내인물가 설사 증세가 있다고 하여 곧바로 심부름꾼을 보냈다.
聞室人患痢 卽送伻
이석신(李碩臣)인물설(薛) 생(生)인물을 위해 음식을 보냈다.
○李碩臣爲薛生送饌
팔마(八馬)공간에 보낸 심부름꾼이 돌아와서 흥아(興兒)인물의 편지를 받고, 아내인물의 병은 도체탕(導滯湯)물품을 썼더니 꽤 좋아졌음을 알았다. 정말 다행이다.
○八馬伻還 見興兒書 知室病用導滯湯 頗減 良幸
또, 서울공간에 있는 아이들의 편지도 받았는데, 12일날 보낸 잘 있다는 편지였다. 김서방인물의 병은 이미 나았고 여식(女息)인물도 또한 별고 없다고 하니, 지극히 다행스럽다.
且得京中兒輩書 卽十二出平信也 金郞之病已差 女息亦無恙 極幸極幸
























주석[ ]

  1. 윤항미(尹恒美)와 윤정미(尹鼎美) 및 이들과 사촌인 윤주미(尹周美)까지 통칭하는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