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40104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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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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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1월 3일 甲戌년 丙寅월 壬寅일, 양력 1694-01-28 1694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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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1월 4일 임인
四日 壬寅
맑음
崔碩徵尹以訓林元斗來
김한창(金漢昌)인물에게 예전에 입안(立案)개념한 곳이 있으니, 곧 청계(淸溪)공간용지평(龍池坪)공간이다. 넓이가 거의 50여 섬지기에 이르는데 물이 나오는 곳이 없으니 가학치(駕鶴峙)공간 아래의 물을 끌어 관개해야만 개간할 수 있으나, 물길에 모두 모래가 쌓여 끌어올 수가 없다. 이런 까닭으로 예전부터 황무지로 버려졌다. 김한창(金漢昌)의 조부인물가 인력을 많이 써 물길을 뚫었으나 물의 흐름이 중간에 끊겨 끝내 성공하지 못했다. 김한창인물이 여러 번 나에게 사라고 청하여, 오늘 찾아가 보니, 과연 쓸모없는 땅이었다.
○金漢昌有曾所立案處 卽淸溪龍池坪也 其廣幾至五十餘石落 而無水根 必須引灌駕鶴峙下流 乃可開墾 而水道皆砂磧不可引至 以此自古荒棄 金之祖父多費人力穿渠 而水流中斷 終不能成功 漢昌屢請我買取 故今日委往見之 則果爲無用之地也
영건소(營建所)공간 색리(色吏)개념 이계추(李戒秋)인물, 목수 신안(信安)인물, 병영(兵營)공간의 리(吏) 문무익(文武翊)인물, 속금도공간 사람 김득성(金得聲)인물이 와서 현신(現身)했다.
○營建所色吏李戒秋木手信安兵營吏文武翊束今島人金得聲來現
윤상(尹詳)인물이 재작년 전세감관(田稅監官)개념이 되어 곡물을 상납할 때 부족하여 빚을 내어 보충했다. 빚쟁이가 내려와 관가에 고하고 징수를 독촉하자, 일족에게 나누어 징수하라고 조치했다. 일이 몹시 놀라워 윤상인물을 잡아 매를 때리는 벌을 줌으로써 후일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했다. 또 빚쟁이도 남징(濫徵)하는 폐단을 저질러, 갑절(甲折)[1]로써 논정(論定)했다.
○尹詳昨昨年爲田稅監官 上納谷物之際 有欠縮 貸債以充 而債主下來 告官督徵 有分徵一族之擧 事甚驚駭 招致尹詳 略施笞罰 以懲後日更作之弊 債主且有濫捧之弊 以甲折論定
이백(爾栢)인물윤준(尹俊)인물이 왔다.
○爾栢尹俊來
























주석[ ]

  1. 갑절: 두 배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