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30718

	1693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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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7월 17일	癸酉년 庚申월 庚申일, 양력 1693-08-19	1693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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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7월 18일 경신

十八日 庚申

맑음

陽

해남수령^인물이 공생(貢生)^개념을 시켜 서울^공간에서 온 편지를 보냈는데, 초 9일에 보낸 안부편지였다.

海南城主使貢生送京書 卽初九出平信也

○윤기업(尹機業)^인물과 그의 외삼촌 김흥준(金興俊)^인물, 그리고 송지(松旨)^공간의 강(姜) <Term id="M158" name="도장">도장(都將)^인물</Person>이라는 자가 왔다.

○尹機業與其舅金興俊及松旨姜都將者來

최운학(崔雲鶴)^인물, 지원(智遠)^인물이 왔다.

崔雲鶴智遠來

윤시상(尹時相)^인물이 왔다.

尹時相來

○윤세미(尹世美)^인물 숙(叔), 마포(馬浦)^공간의 문정필(文廷弼)^인물, 윤희제(尹喜齊)^인물가 왔다. 문정필(文廷弼)^인물은 고창군수를 지낸 장흥(長興)^공간의 문익명(文益明)^인물의 서손(庶孫)인데, 변고를 당하여 여기까지 유랑하다가 정병(正兵)의 역(役)을 지게 되었다. 윤세미(尹世美)^인물 보(甫)는 그가 족속(族屬)으로서 군역(軍役)을 지는 것을 가련하게 여겨 승헌(陞軒)을 허락하고 돌보고 아껴주었다. 내가 그것을 듣고 칭찬했기 때문에, 문정필(文廷弼)^인물이 듣고 와서 알현한 것이다.

○尹叔世美馬浦文廷弼尹喜齊來 文卽長興文高敞益明庶孫 而遭變故流落于此 爲正兵之役 尹世美甫憐其以族屬而爲軍役 許其陞軒而眷愛之 余聞而韙之 故文也聞而來謁

○구림(鳩林)^공간의 족숙 윤처미(尹處美)^인물가 왔다.

○鳩林尹族叔處美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