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20922

ji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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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년 9월 21일 壬申년 己酉월 戊辰일, 양력 1692-10-31 1692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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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년 9월 22일 무진
二十二日 戊辰
맑음
암탉물품이 월초부터 울기 시작하여 아직까지 그치지 않고 있다. 매번 새벽에 홰를 치며 우는데, 다만 그 소리가 매우 짧은 것이 수탉물품 소리와 다르다. 과거에 신묘년에 물품이 울었는데 (이듬해인) 임진년에 할아버지인물가 당상관에 오르셨고, 또 무오년 봄에 울자 기미년에 내가 사마시에 입격하였으며, 정묘년 봄에 울자 기사년에 내가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를 통해 볼 때 암탉물품이 운 후에 재환(災患)은 없고 좋은 일만 있다는 것이 이미 우리 집안에서는 명백히 증명되었다. 모르겠구나! 앞으로 무슨 경사가 있을지. 매우 기이한 일이고 (…)
<entry id="N1692092201">○雌鷄自月初始鳴 至今不止 每當鷄曉鼓翼而鳴 但其聲甚短 不如雄鷄之聲 在昔辛卯之歲鳴 壬辰王考陞堂上 又於戊午春鳴 己未余中司馬 丁卯春鳴 己巳余登文科 以此觀之 則雌鷄鳴後無災患而有吉慶 已成吾家之明證 未知前頭又有何慶 甚是異事□……□</entry>
○ (…) 편(便)이 돌아와서 아이들의 잘 지낸다는 편지를 받았다.
○□……□便還 見兒輩平書
(…) 랑(郞)이 감시(監試)개념 종장(終場)개념에 합격했다. 기쁘다.
□……□郞得中監試終場可喜
○金會極崔井翊崔有基來
李大休尹爾松來
우리 면(面)공간 연분감관(年分監官)개념 송수기(宋秀杞)인물, 서원(書員)개념 김일봉(金一奉)인물이 와서 알현하였다.
○此面年分監官宋秀杞書員金一奉來現